, 근적외선 사용 암세포 퇴치 실험 성공
근적외선으로 암세포 퇴치, 쥐실험 80% 효과

근적외선을 쏘이는 방법으로 다른 세포에 피해 없이 암세포만을 퇴치하는 치료법을 미국 국립보건원(NIH)

고바야시 히사타카(小林久隆) 주임 연구원 연구팀이 쥐를 사용한 실험에서 성공,

6일자 미 의학전문학술지 <네이쳐 메디슨>(전자판)에 발표했다.
 

암 치료법에는 외과 수술 외에도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투여 등이 있지만 고바야시 연구팀이 개발한 방법은

부작용이 적어 23년 이내의 임상응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.
 

고바야시 연구팀은 암 세포의 단백질과 쉽게 결합되는 '항체'에 특정 파장의 근적외선에서 발열하는

화학물질을 장치, 악성 암을 이식한 쥐에 주사했다. 악성 암을 이식한 쥐는 통상 18시간 이내에 죽게 되지만

고바야시 연구팀이 개발한 항체를 주사한 쥐 10마리에 근적외선을 4주에 1, 4회 쏘이자

10마리 중 8마리에서 암세포가 대부분 사라졌으며 1년 이상 생존했다. 암의 재발도 없었다.
 

고바야시 히사타카 연구원에 따르면 근적외선은 10센티미터(cm) 정도 체내에 침투하기 때문에

인간에 응용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고 한다. 고바야시 연구원은 "발열하는 화학물질을 장치한 항체는

미국 등에서는 폐암과 유방암, 악성 임파종, 전립선암에서 승인됐으며

우선 이러한 암들을 대상으로 임상응용을 추진하겠다."고 말했다.